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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행 시즌 영화 추천 - 넷플릭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by 해피줄리 202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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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mdb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 편지 한 장으로 시작된 첫사랑 대소동!


하이틴 로맨스 좋아하시나요? 저는 중학생때부터 하이튼 드라마, 영화를 너무 좋아했는데요. 어렸을때는 해외 영화, 드라마 정보 구하는게 너무 어려웠는데 이제는 넷플릭스로 다 볼수 있으니까 너무 좋아요! 말하다보니 엉뚱한 이야기로 샜는데...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시리즈는 조용하고 상상력 풍부한 소녀, 라라 진 송 코비의 러브레터 한 통으로 시작되는 귀엽고 설레는 이야기예요.

게다가! 엄마가 한국인인 혼혈 자매 이야기라서 중간중간 K-팝, 김치, 만두 같은 한국 문화 얘기도 나오고요. 한복 입은 모습이나 설날 풍경이 나올 땐 진짜 더 정겹고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세자매로 나오는 귀여운 한국인 혼혈 자매들!
출처 imdb


🌸 편지에서 시작된 첫사랑 – 시즌 1

라라 진(라나 콘도르)은 조용하고 감성적인 고등학생이에요. 누군가를 좋아할 때마다 그 감정을 혼자만의 편지로 적어두는 습관이 있었죠. 절대 보내지 않을 편지였는데… 어쩌다 이 편지들이 전부 상대에게 배송돼버립니다(!) 그중엔 학교 인기남이자, 언니의 전 남자친구 친구인 '피터 카빈스키(노아 센티네오)' 도 있었어요. 일이 커지지 않게 하려고 라라 진과 피터는 서로 가짜 연애 계약을 하게 되는데… 처음엔 어색하던 두 사람 사이에도 조금씩 진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하죠.

특히 첫 데이트가 끝나고 집에 돌아와 엄마의 한국 요리를 먹는 장면, 자매끼리 설날에 한복 입고 떡국 먹는 장면은 너무 따뜻하고 정감 있었어요. 이런 소소한 한국 문화가 스토리 사이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더 마음이 가더라고요.

 

편지 쓰는 거 좋아하는 귀여운 라라진
출처 imdb

 

연애는 현실이야 – 시즌 2 & 시즌 3 (스포주의....)

시즌 2에서는 드디어 라라 진과 피터가 진짜 연인이 돼요! 하지만 현실 연애는 생각보다 복잡하죠. 피터의 과거 연인 ‘젠’,
그리고 또 다른 편지 수신자인 똑똑하고 다정한 ‘존 앰브로스’까지 등장하면서 라라 진의 마음은 점점 혼란스러워집니다.

시즌 3에서는 졸업을 앞두고 '나는 어떤 미래를 원하는가' 라는 진짜 인생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돼요. 피터와 함께 스탠포드로 갈지,
아니면 자신이 꿈꾸던 뉴욕 대학으로 갈지...

가족과의 이야기, 특히 세 자매가 엄마의 고향인 한국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장면들은 단순한 하이틴 로맨스를 넘어선 따뜻한 가족 드라마 같기도 했어요. 문화적인 정체성, 사랑, 미래에 대한 고민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더 몰입됐고요.

 

시즌 1에서 라라진이 보낸 편지를 받은 피터와 어색한 만남을 가진 모습이에요.
출처 imdb


이 시리즈가 특별한 이유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단순히 "연애"만 다루지 않아요. 가족, 자매애, 자아 찾기, 그리고 혼혈 가정의 문화적 정체성까지 섬세하게 풀어낸 시리즈예요. 라라 진이 직접 만든 만두를 자랑스럽게 친구들에게 보여주거나, K-팝 듣고 따라 부르는 장면 같은 건 보는 사람 입장에서 너무 반갑고 이상하게 뿌듯뿌듯..ㅎㅎ

무엇보다 라라 진이 사랑에 빠지는 것도, 갈등을 겪는 것도, 결국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마주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이 시리즈는 그냥 ‘달달한 하이틴 로맨스’ 이상의 의미가 있죠.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시리즈는 첫사랑의 설렘, 연애의 현실, 그리고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고민까지 차분히 담아낸
잔잔하고도 감성 넘치는 하이틴 로맨스예요. 라라 진의 편지에서 시작된 이 사랑 이야기는 잠깐씩 등장하는 소소한 ‘한국적인 정서’ 가 더해져서 더 따뜻하게 다가오고요.


편지 한 통이 어떻게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지 직접 느껴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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