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 봤던 최애 하이틴 영화를 오늘 소개할게요!
영화 〈쉬즈 더 맨〉은 남장을 하고 남고에 위장 전학 간 여주인공의 좌충우돌 이야기예요. 하이틴 스포츠 코미디+로맨스 감성 제대로인 영화라 지금 봐도 유쾌하고 설레고 진짜 재밌어요!
⚽ 오빠 대신, 내가 뛴다! – 줄거리 한눈에 보기
주인공 비올라(아만다 바인즈)는 축구를 정말 사랑하는 고등학생. 근데 다니던 여고에서 축구부가 해체되면서, 비올라는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부에 합류할 수도 없게 돼요. 그런데 이 와중에, 쌍둥이 오빠 세바스찬이 잠시 몰래 외국으로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그래서 비올라는 결심해요. "내가 오빠 행세하고, 남고에 가서 축구하자!"
남자처럼 머리 자르고, 목소리 낮추고, 슬쩍 걸음걸이 바꾸고...
비올라는 오빠 이름으로 새 학교에 입학해 축구부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설렘 폭발! 이게 바로 하이틴 변장 로맨스
문제는… 같이 기숙사 쓰는 룸메이트 듀크(채닝 테이텀)가 너무 멋지다는 거!
게다가 비올라는 점점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죠. 근데! 듀크는 학교 퀸카 ‘올리비아’를 짝사랑 중이고, 올리비아는 정작 ‘비올라(=세바스찬)’에게 반해버리는데요?!
세상 꼬이는 로맨스 삼각, 아니 사각관계!
거기다 진짜 세바스찬이 예고 없이 학교에 돌아오면서 사건은 대혼란으로 이어져요.
지금 봐도 유쾌한 이유는?
〈쉬즈 더 맨〉은 단순한 변장극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걸 포기하지 않는 용기, 그리고 내 모습 그대로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이 담겨 있어요. 비올라는 축구 실력도 넘사고, 변장하고도 친구들 사이에 잘 어울리면서 “남자든 여자든, 중요한 건 실력과 진심”이라는 걸 보여주죠.
그리고, 이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포인트는…
젊은 시절 채닝 테이텀의 풋풋함!!! 이때부터 이미 얼굴 천재였어요
이 영화, 이런 분들께 추천!
하이틴 스포츠 코미디 좋아하는 분
여주인공이 당차고 유쾌한 영화 찾는 분
가벼운 로맨스+웃음+살짝의 페미니즘 코드 좋아하시는 분
〈쉬즈 더 맨〉은 누가 뭐래도 내가 하고 싶은 걸 해야지! 라고 말해주는, 시원하고 유쾌한 하이틴 성장 로맨스예요.
진짜 웃기고 귀엽고, 보면서 몰입도 팍팍 되고, 마지막 축구 경기 장면은 은근 감동까지 있어요.
특히 당당한 여자 주인공 좋아하신다면, 비올라 진짜 매력 만점이에요. 당당하고 유쾌한 그녀의 변신 스토리, 꼭 한 번 보세요!
하이틴 영화 입문자든 덕후든 모두 만족할 영화, 〈쉬즈 더 맨〉 추천합니다!
댓글